"아자르, 재능은 뛰어나지만 훈련은 안 해" 무리뉴의 평가

이민재 기자 2021. 6.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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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의지는 어떨까.

무리뉴 감독은 "그가 매일 아침 훈련장에 나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라며 "그가 경기장에 들어서면 일주일간의 훈련 노력이 반영된 건 아니다. 그의 재능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를 지도한 무리뉴 감독이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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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와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의지는 어떨까.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를 통해 "그에게서 볼 수 있는 건 그는 훌륭한 선수지만 훈련 태도가 끔찍하다는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놀랍다. 가정적인 남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 선수들의 세대에 속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그는 가족, 아이, 부모에게 집중하는 아주 조용한 남자다. 그는 매우 조용한 삶을 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훈련에 대한 열정은 부족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가 매일 아침 훈련장에 나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라며 "그가 경기장에 들어서면 일주일간의 훈련 노력이 반영된 건 아니다. 그의 재능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경기력이 처참하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경기에 출전해도 영향력이 부족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훈련을 앞두고 소집된 상황에서 아자르의 과체중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커리어 내내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아자르를 비판하는 이유다.

과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를 지도한 무리뉴 감독이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자르의 몸 관리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자르는 훌륭한 선수다. 만약 그가 최고의 프로였다면 어떤 선수가 될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있다"라며 "적절하게 훈련을 했다면 체력, 속도, 컨디션 측면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되었을 것이다. 팬들이 보는 아자르는 재능으로 만들어진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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