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짜릿할 순 없다' 김하성, 신시내티전 결승 투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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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입성 후 최고로 기분 좋은 홈런포를 작렬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말 좌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가 7-5로 승리해 김하성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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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말 좌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가 7-5로 승리해 김하성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이날 김하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러나, 5회초 수비에서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수비 중 부상을 당하자 즉각 대수비로 투입됐다.
6회 타티스 대신 나선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남긴 김하성은 8회 말 승부처에서 귀중한 홈런을 날려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신시내티 우완 투수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43㎞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호쾌한 스윙이었다.
20일 만에 맛본 시즌 4호 홈런포였다.
김하성은 또 수비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펼쳤다. 9회 초1사 1루에서 신시내티 제시 윈커의 타구를 잡아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해 아웃 처리하면서 직접 경기를 끝냈다.
이날 2타수 1안타를 친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3(155타수 33안타)으로 약간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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