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공동 2위' 오타니, 시즌 22호 홈런..LAA 3연승 질주 [LAA 리뷰]

길준영 2021. 6.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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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은 5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은 12안타 2홈런 8득점으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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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와 더불어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5경기에서 5홈런을 터뜨리는 상승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은 5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은 12안타 2홈런 8득점으로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두들겼다.

2회말 에인절스는 제러드 왈시와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루이스 렌지포가 땅볼 타구로 타점을 올리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3회에는 오타니의 투런홈런과 왈시의 투런홈런으로 단번에 5-0 리드를 잡았다.

디트로이트는 다즈 캐머론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조나단 스쿱의 솔로홈런과 캐머론의 1타점 적시타로 3-5까지 추격했다.

에인절스는 6회말 1사 3루에서 데이빗 플레처가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한 점을 달아났다. 8회에는 플레처가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저스틴 업튼의 도루시도 때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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