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중등부 2연패에 성공한 원주 YKK A, 중등부 최고 3x3 팀 등극

김지용 2021. 6. 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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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의 우세를 앞세운 원주 YKK A가 중등부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중등부 결승전에서 주현성과 이예찬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원주 YKK A가 PEC를 12-9로 꺾고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주현성이 PEC의 추격을 뿌리치는 돌파에 성공한 원주 YKK A는 경기 막판 위기를 넘기며 이번 대회 중등부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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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지용 기자] 높이의 우세를 앞세운 원주 YKK A가 중등부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 중등부 결승전에서 주현성과 이예찬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원주 YKK A가 PEC를 12-9로 꺾고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농구 교육기관인 원주 YKK 농구교실과 PEC는 이번 대회 초, 중, 고등부에 모두 출전하며 대회를 빛냈다. 라이벌이기도 한 두 팀은 중등부 결승전에서 맞부딪혔고, 치열한 승부 끝에 원주 YKK A가 3점 차 신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공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두 팀은 조심스럽게 상대를 공략했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질 않았다. 경기 시작 3분여가 되도록 두 팀의 점수는 2-1에 불과했다.

경기 중반에 들어서며 흐름을 타기 시작한 두 팀이었다. 원주 YKK A가 이예찬의 자유투로 3-1로 앞서자 PEC는 최정수의 바스켓 카운트에 힘입어 3-3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현성과 이예찬이 연달아 골밑 득점에 성공한 원주 YKK A가 5-3으로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왔다.

중학생이지만 189cm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주현성의 높이를 앞세운 원주 YKK A가 조금씩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주현성은 안정적으로 리바운드를 잡아줬고, 이 사이 이예찬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원주 YKK A는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동원이 행운의 2점슛까지 터트린 원주 YKK A는 9-3으로 리드 폭을 벌렸고, 높이에서 열세를 보인 PEC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이장원과 최정수가 골밑에서 힘을 내봤지만 원주 YKK A의 높이를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PEC는 외곽에서 해법을 찾았다. 경기 종료 2분45초 전 최정수와 구현성의 연속 2점포가 터지며 3분여 만에 득점을 올렸고, 단숨에 10-8로 추격했다.

위기를 맞은 원주 YKK A는 주현성이 골밑 득점을 터트리며 한숨을 돌렸다. 곧바로 팀파울에 걸려 PEC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준 원주 YKK. 그러나 PEC 최정수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원주 YKK A였다.

주현성이 PEC의 추격을 뿌리치는 돌파에 성공한 원주 YKK A는 경기 막판 위기를 넘기며 이번 대회 중등부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열린 1차 서울대회에서도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던 원주 YKK A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중등부 최고 팀으로 군림하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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