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블게주 vs '첫 출전' 오타니, 쿠어스필드에서 역대급 홈런더비 탄생할까

길준영 2021. 6.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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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역대급 대결이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각 팀별로 홈런더비에 참가하면 좋을 타자들을 선정했다.

개인통산 첫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출전이자 일본인선수의 역대 첫 홈런더비 출전이다.

MLB.com은 "꿈이 이루어졌다. 오타니는 모두가 홈런더비에서 보기를 바랐던 선수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출전을 선언했다"며 오타니의 홈런더비 출전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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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왼쪽),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역대급 대결이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0일(한국시간) 각 팀별로 홈런더비에 참가하면 좋을 타자들을 선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메이저리그 홈런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선정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리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따돌리고 다시 단독 홈런 선두로 치고 아나갔다. 2019년 홈런더비에서는 비록 결승전에서 피트 알론소(메츠)에게 패했지만 준결승에서 무려 40개 홈런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홈런더비 전체에서는 무려 91홈런을 날렸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는 2019년 홈런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우승자 알론소만큼 인상적이었다. 그는 1998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마지막 홈런더비에서 켄 그리피 주니어가 그랬던 것처럼 팬들의 입에 오르내릴 진짜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평했다.

2016년 일본프로야구에서 홈런더비 우승을 차지했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이미 올해 홈런더비 출전을 선언했다. 개인통산 첫 메이저리그 홈런더비 출전이자 일본인선수의 역대 첫 홈런더비 출전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겸업을 하면서도 21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3위를 달리고 있다.

MLB.com은 “꿈이 이루어졌다. 오타니는 모두가 홈런더비에서 보기를 바랐던 선수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출전을 선언했다”며 오타니의 홈런더비 출전을 반겼다.

이밖에 선수들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알론소(메츠), 후안 소토(워싱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알버트 푸홀스(다저스),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등이 언급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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