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에 답답한 케인, "체코전에서는 반드시 기회 올 것"

서정환 2021. 6. 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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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2020 D조 1차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가 체코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조 1위를 달성해 무난하게 토너먼트 대진표를 받는다.

스코틀랜드전에서 케인의 볼터치는 19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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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2020 D조 1차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로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이겼다. 2차전서 잉글랜드를 약체 스코틀랜드와 0-0으로 비겼다. 두 번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케인이 한 골도 넣지 못했다. 

D조에서 1승1무의 체코(+2)가 1위를 달리고 잉글랜드(1승1무, 승점 4점 +1)가 2위다. 잉글랜드가 체코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조 1위를 달성해 무난하게 토너먼트 대진표를 받는다. 잉글랜드는 오는 23일 새벽 4시 체코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둔 케인이 ‘노골 탈출’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잘해야 한다는 점이다. 난 내가 원하는만큼 잘하지 못했다. 체코전에서 반드시 찬스가 올 것이다. 팀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스코틀랜드전에서 케인의 볼터치는 19회에 불과했다. 전방에서 철저히 고립된 케인이다. 케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로멜루 루카쿠,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은 모두 유로에서 골맛을 봤다. 

케인이 이적설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케인은 “내 모든 관심은 대표팀을 돕는 것이다. 일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는 없다. 공격수는 원래 1-2경기 골을 못 넣어도 다음 경기서 1-2골을 터트린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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