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의 자세, '전혀 늘지 않았어' 비판 수용 "다시 확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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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22)가 레전드의 비판을 겸허하게 들었다.
지난 18일 부상을 털고 유로2020에 처음 출전한 데 리트는 오스트리아의 공격진을 몸을 날려 막아내 2-0 승리를 이끌었다.
데 리트가 중심이 된 네덜란드의 스리백은 안정감이 상당했고 대인마크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했다.
데 리트의 가세에 호평이 상당했으나 마르코 판 바스텐의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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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트(22)가 레전드의 비판을 겸허하게 들었다.
지난 18일 부상을 털고 유로2020에 처음 출전한 데 리트는 오스트리아의 공격진을 몸을 날려 막아내 2-0 승리를 이끌었다. 데 리트가 중심이 된 네덜란드의 스리백은 안정감이 상당했고 대인마크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했다.
데 리트의 가세에 호평이 상당했으나 마르코 판 바스텐의 생각은 달랐다. 판 바스텐은 현역 시절 발롱도르를 세 차례나 수상하고 감독으로도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끈 레전드다. 판 바스텐은 데 리트의 수비 방식을 불안하게 바라봤다.
그는 "데 리트는 수비를 주도하는 센터백이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더 많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런데 데 리트는 상대 선수를 쫓다가 공간을 허용한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 리트는 수비 방법을 배우기 위해 이탈리아로 갔는데 정작 많은 걸 배우지 못한 것 같다"라고 상당히 날선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자존심이 상할 만도 한데 데 리트는 달랐다. 그는 북마케도니아와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판 바스텐의 비판에 대해 "그 얘기를 확인했다. 사실 그의 비판은 처음이 아니"라고 웃었다.
이런 일이 익숙한 듯 "판 바스텐은 세리에A를 잘 알고 그곳이 어떻게 수비하는지도 안다. 그와 같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그 뜻을 살펴야 한다"면서 "의사소통에 대해서도 조언했는데 우리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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