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 파편이 눈으로?! 큰 부상 피한 타자,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길준영 2021. 6. 2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양키스 3루수 지오 어셀라( 29)가 큰 부상을 당할뻔했다.

어셀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어셀라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의 3구째 시속 89마일(143.2km) 커터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어셀라는 덕아웃을 떠나지 않고 부상을 털어냈고 경기를 계속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뉴욕 양키스 지오 어셀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뉴욕 양키스 3루수 지오 어셀라( 29)가 큰 부상을 당할뻔했다.

어셀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양키스는 7-5로 승리했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어셀라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이 있었다. 2회말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어셀라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의 3구째 시속 89마일(143.2km) 커터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런데 타격을 한 어셀라는 갑자기 눈을 부여잡으며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배트가 부러지면서 파편이 눈에 들어간 것이다. 결국 천천히 1루쪽으로 걸어가던 어셀라는 더블플레이로 아웃됐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았다. 어셀라는 덕아웃을 떠나지 않고 부상을 털어냈고 경기를 계속 뛰었다. 어셀라는 다음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8회에는 솔로 홈런까지 날렸다.

양키스는 올 시즌 애런 힉스, 코리 클루버, 루이스 세베리노, 루크 보이트 등 부상선수가 속출하며 크게 고전하고 있다. 어셀라도 큰 부상을 당할뻔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을 피하고 오히려 좋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