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코로나 델타 변이 출현에 항공기 700편 취소

김정기 기자 2021. 6.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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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출현에 지난 19일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광둥성 보건 당국은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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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출현에 지난 19일 항공기 700편의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광둥성 보건 당국은 광저우,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중 선전에서는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21세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 내에서는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실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알파 변이를 밀어내고 지배종이 된 상태입니다.

선전 공항 당국은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공항 이용객은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고지했습니다.

또 19일 밤 9시 30분 현재 7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중국 '개혁·개방 1번지'이자 '중국 첨단기술의 허브'인 선전에는 화웨이와 텐센트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선전시와 둥관시 당국은 시 밖으로 나갈 경우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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