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클+게레로 주니어 결승타' 토론토, 볼티모어 꺾고 5연패 탈출

김호진 기자 2021. 6. 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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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이날 1회초 마커스 세미엔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토론토는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홈런 4방을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세미엔의 밀어내기 볼넷과 보 비셋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7-7 균형을 맞춘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고, 랜달 그리칙마저 장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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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를 탈출한 토론토는 시즌 34승3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이날 1회초 마커스 세미엔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토론토는 선발투수 알렉 마노아가 홈런 4방을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마노아는 4회말 라이언 마운트캐슬과 D.J. 스튜어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은 뒤 마이켈 프랑코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 그러자 양 팀은 벤치클리어링을 벌여 감성 싸움으로 번졌다. 결국 마노아는 퇴장을 당했다.

마노아에 이어 등판한 앤서니 케이도 피홈런 2개를 헌납하며 6연패 수렁에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세미엔의 밀어내기 볼넷과 보 비셋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7-7 균형을 맞춘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고, 랜달 그리칙마저 장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게레로 주니어는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 시즌 23호 홈런으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2홈런·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따돌리고 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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