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US오픈 3R 공동 14위..우스트히즌 · 헨리 · 휴스 선두

서대원 기자 2021. 6.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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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가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합계 이븐파를 기록해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러셀 헨리(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등 3명이 합계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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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임성재 선수가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1·7천652야드)에서 열린 제121회 US오픈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습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합계 이븐파를 기록해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습니다.

선두와는 5타 차입니다.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3오버파 공동 31위를 기록했습니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러셀 헨리(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등 3명이 합계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세 명의 공동 선두 중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는 우스트히즌뿐입니다.

우스트히즌은 2010년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우승자입니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합계 3언더파)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포진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합계 1언더파 공동 9위입니다.

올해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필 미컬슨(미국)은 5타를 잃어 공동 63위(합계 7오버파)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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