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0%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마쳤다..1500만 명 돌파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15일째 되는 오늘(20일) 국내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천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체 인구 5천134만 명의 29.2% 수준입니다.

특히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전체 국민 중 7.9%인 404만 6천611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1차 신규 접종자는 21만 1천990명으로 집계돼, 1차 접종자는 누적 1천501만 2천455명이 됐습니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37만 2천923명, 화이자 352만 4천189명입니다.

얀센 백신은 접종이 시작된 이달 10일 이후 총 111만 5천343명이 맞았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은 지난 17일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시작됐으나 접종 인원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