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텍사스 트리플A 합류..도전의 길 택했다

정세영 기자 2021. 6.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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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유니폼을 입는다.

양현종은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에 트레이드되거나, 방출 혹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했다.

일각에선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양현종은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을 맺고 미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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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 AP뉴시스

양현종(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유니폼을 입는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구단 홍보 담당 부사장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양현종이 라운드 록 소속 선수가 됐다”고 알렸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18일 텍사스로부터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선수로 지정됐다. 양현종은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에 트레이드되거나, 방출 혹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했다. 일각에선 KBO리그 복귀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양현종은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했다.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양현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계약)을 맺고 미국 땅을 밟았다.

양현종은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 4월 27일 빅리그로 승격됐다. 5월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한 양현종은 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0으로 부진했다. 이후 이달 12일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선 1.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피안타, 2볼넷, 2실점 하며 고개를 떨궜다.

양현종은 17일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지 하루 만인 18일엔 방출대기 조처됐다. 양현종은 올해 8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59를 남겼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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