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구에로 이어 골잡이 데파이까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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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품은 데 이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7)까지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20일(한국시간) 데파이와 2022-23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파이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호흡이 좋았고, 올 1월부터 계속해서 바르사 링크설이 있었다.
데파이의 합류로 바르사는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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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품은 데 이어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7)까지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20일(한국시간) 데파이와 2022-23시즌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파이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때부터 호흡이 좋았고, 올 1월부터 계속해서 바르사 링크설이 있었다.
앞서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 에메르송 로얄을 데려왔던 바르사의 4번째 영입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데파이는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에서 124경기에 나와 50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고,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고 2년 뒤 리옹(프랑스) 유니폼을 입었다.
리옹에서 데파이는 다시 완벽하게 부활했다.
4시즌 반 동안 178경기에 나와 76골을 터트렸고, 2020-21시즌 리그1에서도 22골을 기록하며 리옹의 리그 4위를 견인했다.
데파이의 합류로 바르사는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는 실수를 저지른 바 있다.
데파이의 가세로 바르셀로나는 기존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오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아구에로 등 쟁쟁한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데파이는 현재 유로 2020에 출전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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