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29명, 이틀째 400명대

조성원 기자 2021. 6.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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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53명 줄어든 429명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49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으로, 전날(26명)보다 23명 많은 수치로,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후 330일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천2명이 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년 5개월만에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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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53명 줄어든 429명을 기록하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49명입니다.

지역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1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82명(74.2%)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9명으로, 전날(26명)보다 23명 많은 수치로, 지난해 7월 25일(86명) 이후 330일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네시아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캄보디아 5명, 미국·브라질 각 4명 등입니다.

국적은 내국인이 31명, 외국인이 18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천2명이 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1년 5개월만에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6명으로, 전날(151명)보다 5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정례 브리핑을 통해 7월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가 앞서 공개한 초안 등에 따르면 새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5명 이상'이 모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또 수도권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현재 밤 10시까지)이 늘어나고 수개월째 문을 닫은 유흥시설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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