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2027년 단일화폐 경제권 창설

김혜영 기자 2021. 6.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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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의 15개 국가가 2027년에 단일 화폐를 도입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채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보도했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이고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베냉, 니제르, 기니, 세네갈, 토고 등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회원국들은 단일 화폐가 무역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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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의 15개 국가가 2027년에 단일 화폐를 도입한다는 새로운 계획을 채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보도했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장클로드 카시 브루 위원장은 어제 가나에서 열린 회원국 정상들의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이고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 베냉, 니제르, 기니, 세네갈, 토고 등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회원국들은 단일 화폐가 무역과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아프리카 서부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잦은 테러 등으로 치안이 좋지 않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가 많습니다.

아프리카 서부 국가들의 환율 정책을 보면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나이지리아는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시장에 개입하는 '관리형 변동환율제'를 시행합니다.

이와 달리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코트디부아르 등 8개국은 유로화에 대한 고정환율 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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