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할당' 양현종 웨이버 통과..트리플A서 도전 이어간다

서장원 기자 2021. 6. 20. 0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명할당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에 합류했다.

텍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좌투수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간다"고 전했다.

결국 양현종은 그대로 웨이버를 통과했고,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다시 빅리그 승격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명할당 된 양현종이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에 합류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지명할당 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웨이버를 통과해 트리플A에 합류했다.

텍사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좌투수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락으로 간다"고 전했다.

미국 무대 진출 후 우여곡절끝에 메이저리그에 승격해 선발 로테이션까지 합류했던 양현종은 부진 끝에 지난 17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하루 뒤 지명할당 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일주일 내 다른 구단에서 클레임을 걸면 이적이 가능했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최근 등판 일정이 뜸했고, 부진한 양현종을 데려갈 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양현종은 그대로 웨이버를 통과했고, 텍사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다시 빅리그 승격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양현종이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텍사스 마운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비상시에 대비해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양현종이 필요하다.

양현종도 마이너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제 외로운 자신과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