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귀 안 한다".. 양현종, 마이너리그 라운드록 유니폼 입기로

전민준 기자 2021. 6. 20.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현종이 마이너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유니폼에서 뛰기로 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맺고 미국 땅을 밟았다.

그는 텍사스가 홈 경기를 치를 때 마이너리그 대체 캠프에서 훈련했고, 원정경기를 치를 땐 언제든지 빅리그 엔트리에 진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MLB 선수단과 함께 이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현종이 당분간 마이너리그에서 뛰기로 했다./사진=로이터

양현종이 마이너리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유니폼에서 뛰기로 했다. 국내 복귀 대신 재도전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양현종은 지난 18일 텍사스로부터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다.그는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에 트레이드되거나, 방출, 혹은 마이너리그로 완전히 내려가야 했다. 양현종의 선택은 도전이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뛰기로 했다. 

사실 MLB를 향한 양현종의 각오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맺고 미국 땅을 밟았다.

예상대로 미국 생활은 가시밭길 같았다. 그는 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지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라운드 록 소속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신분은 불안정했다. 그는 텍사스가 홈 경기를 치를 때 마이너리그 대체 캠프에서 훈련했고, 원정경기를 치를 땐 언제든지 빅리그 엔트리에 진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MLB 선수단과 함께 이동했다.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기회를 잡았다. 도전의 꿈을 이루는 듯했다. 양현종은 지난달 1일 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⅓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1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선 1⅓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4피안타, 2볼넷, 2실점 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양현종은 지난 17일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지 하루 만인 18일엔 방출대기 조처됐다. 양현종은 MLB에서 3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남겼다.
[머니S 주요뉴스]
'가짜 아이유' 논란… '나 혼자 산다' 시청자 뿔났다
손흥민 없으니 평범한 공격수…해리 케인에 쏟아진 혹평
"점점 예뻐지네"… 한예슬, 어깨 드러낸 원피스
'코트 위 아이돌' 허훈, 폭소 만발 일상 공개
[연예담] 윤계상 열애에 이하늬가 왜 나와?
김희선, '우도주막' 가는 길… "여신이네"
이봉주 “이제 허리 꼿꼿하게 폈어요”… 수술 성공?
"지수가 움직여요"… 인형 외모 돋보이는 흑발
콜라병 치운 호날두, 매일 먹는다는 건강 식단은?
"일타강사 미모가 어쩜"… 김세정 맞아?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