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올시즌 두 번째 ESPN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

문상열 2021. 6. 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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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올 시즌 두 번째 미국 전역으로 중계되는 ESPN 전파를 탄다.

21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은 미국의 '파더스 데이' 저녁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예정된 게임이다.

당초 김광현이 예정된 등판은 20일 경기가 비로 연기돼 21일 '7이닝 더블헤더'로 열린다.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올해 두 번째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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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은 4월24일 신시내티전 이후 승리가 없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올 시즌 두 번째 미국 전역으로 중계되는 ESPN 전파를 탄다.

21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은 미국의 ‘파더스 데이’ 저녁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예정된 게임이다. 애틀랜타는 올해 잇단 주전들이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애초 두 팀 일정은 전년도 플레이오프 진출한 빅 매치다.

당초 김광현이 예정된 등판은 20일 경기가 비로 연기돼 21일 ‘7이닝 더블헤더’로 열린다. 20일 예정된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파더스 데이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서 애틀랜타전 2연패를 먼저 끊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올해 두 번째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이 된다. 지난 5월17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파드레스와 경기에 등판해 미국 야구팬들에게 신고했다. 그러나 미 전국 방영 게임에서 피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4회 강판당했다. 3.1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3삼진 4실점(1자책점)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팀은 3-5로 파드레스에 패했다.

현재 1승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중이다. 시즌 첫 승을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거둔 뒤 10일자 부상자명단(허리)에 오르면서 거의 2개월 동안 W를 그리지 못하고 있다. 팀도 6월에 추락하면서 35승35패 승률 5할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처졌다.

지난 16일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뒤 올 시즌 첫 6이닝의 퀄리티스타트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후 “볼넷(5개 허용)이 많아서 아쉽다. 다음 등판에 더 긴 이닝을 던지겠다”고 선발투수 역할에 비중을 뒀다. 실제 카디널스는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의 긴 이닝을 책임졌을 때 철벽 불펜이 점수를 지키면서 승리를 챙겼다. 선발이 조기에 무너졌을 때는 팀도 속수무책이었다. 주말 애틀랜타와의 4연전 초반 2경기에서도 존 갠트(5.1이닝 4실점), 카를로스 마르티네스(3이닝 8실점)으로 6회를 넘기지 못하면서 0-4, 1-9로 졌다.
애틀랜타 좌완 드류 스마일리는 올해 3승3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하다. AFP연합뉴스
김광현으로서는 7이닝 더블헤더인 터라 1회부터 전력 투구가 요구된다. 카디널스 불펜은 강하다. 애틀랜타는 더블헤더 2차전에 좌완 드류 스마일리(32)를 예고했다. 시즌 3승3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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