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올시즌 두 번째 ESPN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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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올 시즌 두 번째 미국 전역으로 중계되는 ESPN 전파를 탄다.
21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은 미국의 '파더스 데이' 저녁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예정된 게임이다.
당초 김광현이 예정된 등판은 20일 경기가 비로 연기돼 21일 '7이닝 더블헤더'로 열린다.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올해 두 번째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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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은 미국의 ‘파더스 데이’ 저녁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선데이나잇 베이스볼로 예정된 게임이다. 애틀랜타는 올해 잇단 주전들이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로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애초 두 팀 일정은 전년도 플레이오프 진출한 빅 매치다.
당초 김광현이 예정된 등판은 20일 경기가 비로 연기돼 21일 ‘7이닝 더블헤더’로 열린다. 20일 예정된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가 파더스 데이 더블헤더 첫 경기에 나서 애틀랜타전 2연패를 먼저 끊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올해 두 번째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등판이 된다. 지난 5월17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파드레스와 경기에 등판해 미국 야구팬들에게 신고했다. 그러나 미 전국 방영 게임에서 피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4회 강판당했다. 3.1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3삼진 4실점(1자책점)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팀은 3-5로 파드레스에 패했다.
현재 1승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중이다. 시즌 첫 승을 4월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거둔 뒤 10일자 부상자명단(허리)에 오르면서 거의 2개월 동안 W를 그리지 못하고 있다. 팀도 6월에 추락하면서 35승35패 승률 5할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로 처졌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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