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 즐기며 여름 추억 쌓아요"
[KBS 울산] [앵커]
오늘 울산은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넘으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코로나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에서 가족, 친구들과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보도에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숲 속에 마련된 자연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는 아이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숲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곤충도 만들어 봅니다.
["오늘은 무당벌레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무당벌레를 보면 점이 있는 게 있고, 점이 없는 게 있어요. 그런데 가장 많은 무당벌레는 칠성무당벌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색을 칠하며 나만의 무당벌레를 완성시켜 봅니다.
[황가영/중구 복산동 : "코로나 때문에 계속 답답했는데 집에만 있어서. 나오니까 가족들이랑 같이 놀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좋았어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비눗방울을 날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임승희/경기도 수원시 : "실내에 돌아다니기도 좀 부담스럽고 불편한데 밖에 나와서 풍경 둘러보고, 친구들이랑 사진 찍고 노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울산은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 기온이 27.5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맑겠고, 아침 최저 18도, 낮 최고 29도로 오늘과 비슷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주아랑 기자 (hslp01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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