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한소희, 구남친과 이별 당일 송강과 만남..첫눈에 반했다

서유나 입력 2021. 6. 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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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구남친과 이별한 당일 송강에게 반했다.

6월 19일 첫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1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이 전 남자친구에게 겪은 상처들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별 당일, 유나비는 박재언(송강 분)과 처음 만났다.

유나비는 '우습게도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날 무겁게 짓누르던 실연의 아픔이, 눈 녹듯 사라졌다'며 강렬한 첫 만남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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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소희가 구남친과 이별한 당일 송강에게 반했다.

6월 19일 첫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1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이 전 남자친구에게 겪은 상처들이 드러났다.

과거 유나비는 잔뜩 들뜬 모습으로 남자친구 유현우의 전시회를 찾았다가 뜻밖의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에 의해 구경되고 있는, 자신의 나신이 뮤즈가 된 '나비'라는 제목의 조각상.

곧 유현우는 "나비야. 예쁘지?"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고, 제목의 의미를 궁금해하던 사람들은 "저 여자가 나비인가 봐"라며 수근거렸다. 유현우는 "나한테 한 번만 먼저 말해줬음 좋았잖아"라며 상처 받아 우는 유나비를 "날 가장 이해해 줄 거라 믿은 네가 이러면 어떡하냐"며 되레 나무랐다.

전 남자친구의 만행은 이것만이 아니었다. 유나비의 손톱 하나하나를 집착하고 간섭할 뿐만 아니라, 강사로 일하는 학원에서 바람을 피우기까지. 결국 현장을 목격한 유나비는 그제야 관계의 끝을 받아들였다. 유나비가 유현유에게 건넨 마지막 말은 '개XX"였다.

그리고 이별 당일, 유나비는 박재언(송강 분)과 처음 만났다. 유나비를 다른 여성으로 착각한 박재언이 그녀의 옆에 앉은 것. 유나비는 '우습게도 그와 눈이 마주친 순간,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날 무겁게 짓누르던 실연의 아픔이, 눈 녹듯 사라졌다'며 강렬한 첫 만남을 실감했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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