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아프리카, KT에 짜릿한 '패승승' 역스윕(종합) [LCK]

고용준 2021. 6. 1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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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와 동부의 자리가 결국 바뀌지 않았다.

뒷심이 붙은 아프리카가 풀세트 접전 끝에  KT를 꺾고 지난 스프링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각인시켰다.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KT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KT가 아프리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들이치면서 난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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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서부와 동부의 자리가 결국 바뀌지 않았다.난타전 끝에 웃는 팀은 아프리카였다. 뒷심이 붙은 아프리카가 풀세트 접전 끝에  KT를 꺾고 지난 스프링시즌과 달라진 모습을 각인시켰다.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KT와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리헨즈' 손시우와 '플라이' 송용준이 2, 3세트 POG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아프리카는 시즌 3승(1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농심과 공동 3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2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3패(1승 득실 -1)째를 당하면서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출발은 KT가 좋았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KT가 아프리카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들이치면서 난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중반 한 타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기를 잡았던 아프리카는 25분 이후 실수를 연발하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하지만 2세트 아프리카의 반격이 시작됐다. 알리스타를 잡은 '리헨즈' 손시우가 기막힌 이니시에팅을 적중하면서 시작부터 스노우볼을 확실하게 굴린 아프리카는 확실하게 주도권 싸움의 우위를 잃지 않고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단식 세나와 비원딜 챔프로 리신을  KT가 꺼내들었지만, 아프리카는 상대 조합의 약점을 십분 활용해 역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봇 대치전 구도서 앞서나간 아프리카는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쌓아가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무난하게 가져간 아프리카는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취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KT는 본진에서 아프리카의 공세를 넘기려고 했지만 버티지 못하면서 경기가 막을 내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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