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9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최소 393명

김경민 2021. 6. 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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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9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중구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직장(누적 16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누적 12명) 관련 시내 확진자도 이날 1명씩 추가 집계됐다.

이 시민은 입도 전 과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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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39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43명(최종 482명)에 비해 50명 감소한 수치다. 검사자 수가 적은 '휴일 효과'로 추정된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2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400명 중반대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164명, 경기 113명, 부산 20명, 인천 17명, 대구 16명, 강원 13명, 경남 11명, 충남 10명, 경북·울산 각 6명, 대전·충북 각 5명, 전북·전남·제주 각 2명, 광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의 확진자 발생 비율은 74.8%(294명)다.

서울은 오후 6시 기준 중구 영등포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서울 지역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 됐다.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11명이다. 송파구 소재 직장(누적 16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누적 12명) 관련 시내 확진자도 이날 1명씩 추가 집계됐다.

경기에서는 직장 관련 감염이 이어졌다. 안성시 농수산물 물류센터 관련 2명(누적 41명), 수원시 건축사무소 관련 1명(누적 16명), 부천시 레미콘업체 관련 1명(17명) 등이 기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명이며 나머지는 기타 일상 접촉 등에 의한 감염자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기존 집단감염 여파는 없었으나, 확진자 17명 가운데 6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비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는 주춤했다.

부산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또 자가격리중이던 동구 의료기관 직원 1명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금정구 음악학원 관련 감염자도 1명(확진자의 가족) 늘었다. 경남에서도 인도네시아 입국자 1명이 입국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로 모두 7명이 연쇄 감염됐으며, 울산도 가족감염에 의해 4명이 신규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 클럽 방문 후 확진된 20대와 동선이 겹친 50대가 무증상 감염됐다.

제주의 경우 부천에서 업무차 입도한 시민 1명이 확진됐다. 이 시민은 입도 전 과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김해에서는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됐으며, 강원 고성에서는 휴가에서 복귀한 군장병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선 지난 16일 확진된 남구 노래교실 강사(전남 1570번)와 접촉한 시민 1명이 감염됐다. 전남은 지난 7일 감염된 술집 사장과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동선을 확인해 방역소독에 나서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76만83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28.8% 비율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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