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박진영, 발레리노 남윤승에 "가수 하기 힘든 노래 실력" 혹평..2라운드 진출자 공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윤승과 조두현이 추가 합격했다.

19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아이돌을 꿈꾸는 발레리노 남윤승이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윤승은 발레 무대를 통해 JYPSY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프로듀서들의 합격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상황. 이에 그는 "아이돌 보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노래했다.

하지만 불안한 가창력에 앞선 발레 무대 후 돌아오지 않은 호흡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이에 박진영은 2단계에서 앞으로 나오는 것을 멈췄다.

3단계까지 앞으로 나가서 패스 버튼을 누른 싸이는 왜 안 나온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진영은 "가수로서의 어떤 거는 모르겠다"라며 "발레 할 때 너무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노래는 인상적이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노래는 사실 가수 하기에는 힘든 노래 실력이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 한 칸을 나가지 않겠다"라고 끝까지 합격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남윤승은 또 한 번의 기회를 얻었다. 박진영은 지난 방송에서 감동적인 현대무용 무대를 선보였던 조두현과 남윤승을 추가 캐스팅한 것. 이에 추가 합격된 두 사람까지 총 35명의 참가자들이 2라운드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