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드라마 촬영 중 '칼 안 맞아봤냐' 얘기에 황당"

이아영 기자 2021. 6. 19. 2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방이 액션신 촬영 중 황당한 얘기를 듣고 웃음이 터졌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출연했다.

십자수 부라는 답변에 대해 이호철은 비슷한 일화로 "중학교 때 종이접기 부였다. 축제 때 작품 걸면 내 포도송이가 걸렸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기방은 드라마 촬영 중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는 형님' 19일 방송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기방이 액션신 촬영 중 황당한 얘기를 듣고 웃음이 터졌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호철은 잘하던 걸 하루 만에 그만둔 적이 있다고 했다. 십자수 부라는 답변에 대해 이호철은 비슷한 일화로 "중학교 때 종이접기 부였다. 축제 때 작품 걸면 내 포도송이가 걸렸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호철은 랭킹이 있는 것이라고 힌트를 줬다. 형님들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이호철은 욕하는 초등학생들 때문에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호철은 "게임을 하는데 내 아이디가 들리더라. 아니겠지 했는데 계속 들려서 가봤더니 내 얘기가 맞았다. 욕을 하길래 나도 같이 싸웠는데 서른 다 되어가지고 이런 애들하고 싸우고 있었나 싶어서 그만뒀다"며 "요즘은 심심할 때 한 두 번 한다"고 말했다.

김기방은 드라마 촬영 중 황당한 말을 들었다고 했다. 와이어 액션신에서 들은 말이라고 힌트를 줬다. 김기방이 당하는 역할이었다는 말에 각종 오답이 난무했다. 정답은 "기방아, 너 칼 안 맞아봤냐"였다. 감독이 이 말을 한 이후 현장은 순간 정적이 됐고, 김기방도 "칼을 맞아 본 사람이 있느냐"고 대꾸했다고. 이후 다들 폭소하고 현장 분위기도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이호철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나도 '너 활 안 맞아봤냐'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했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