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1천520명..올림픽 기대감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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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가운데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둔해지고 있다.
엔도 도시아키(遠藤利明)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부회장은 대회 중에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하면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연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이날 민영방송 요미우리(讀賣)TV에 출연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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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도쿄 올림픽 개막을 한 달가량 앞둔 가운데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는 둔해지고 있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30분까지 1천52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8만4천66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8명 증가해 1만4천419명이 됐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36일 연속 줄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주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개막을 한 달 정도 남겨둔 올림픽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좀처럼 뜨지 않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회 개최 도시 수장인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하면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추진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중계 단체 관람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도쿄도는 경기 중계를 단체로 볼 수 있는 시설을 요요기(代代木)공원 등 6곳에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우려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아울러 단체 관람을 추진했던 시설 중 일부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로 전용하기로 했다.
엔도 도시아키(遠藤利明)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부회장은 대회 중에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하면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연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이날 민영방송 요미우리(讀賣)TV에 출연해 밝혔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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