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박진영, 15살 참가자 오상준의 실수 대처법에 "매력적이야" 극찬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6. 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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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참가자 오상준이 가능성을 인정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진영은 "이게 웃음을 노린 계획인 줄 알고 약간 실망했는데 랜덤인지 몰랐다. 너무 매력 있다. 꺼지면 꺼지는대로, 그 사태에서 한 리액션이라고 생각하니까 대박이다"며 참가자의 상황 대처 능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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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오성준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5살 참가자 오상준이 가능성을 인정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는 1라운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오상준 참가자는 첫 번째 매력 무대로 쌍절곤으로 촛불 끄기를 준비했다. 오성준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송룡님의 쌍절곤이 멋져보여서 너튜브로 독학했다"고 털어놨다.

오성준은 비장한 표정으로 인사한 뒤 촛불을 향해 쌍절곤을 휘둘렀지만, 네 개의 촛불은 일제히 반토막 났다. 하자만 오성준은 끝까지 당당한 표정으로 마무리했다.

박진영은 "끝인 거냐"면서 허탈해하더니 "안 될 걸 알았던 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오성준은 "랜덤이다. 성공한 적도 많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촛불을 끄고 멋지게 마무리하는 모습을 준비했는데 실패했지만, 끝까지 태연하게 마무리한 것.

이에 박진영은 "대박"이라고 감탄하며 1단계 전진했다.

박진영은 "이게 웃음을 노린 계획인 줄 알고 약간 실망했는데 랜덤인지 몰랐다. 너무 매력 있다. 꺼지면 꺼지는대로, 그 사태에서 한 리액션이라고 생각하니까 대박이다"며 참가자의 상황 대처 능력을 극찬했다.

이어 오성준은 프라이머리의 '러브(love)'를 실력 무대로 보여줬다.

이에 박진영과 싸이는 2단계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아직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매력도 실력도 약간 가늠이 안 된다.여기서 한번 날 당겨줘야 할 것 같은데"라며 머뭇거렸다.

싸이는 "저는 사실 저희 연습생들을 평가할 때 제 마음 안에 기준이 좀 있다. 이 친구가 평소에 잘하던 것들과 감췄으면 하는 단점이 있을 텐데 그런 걸 잘 커버했을 때 한 칸씩 나왔던 건데 내가 너를 좋아해서 그냥 갈 순 없는 거다. 내가 갈 이유는 분명히 줘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오성준은 "혹시, 제가 준비한 춤이 있는데 보여드려도 되냐"고 물었다. 이어 오성준은 댄스 무대를 선보였고 두 사람은 결국 3단계까지 전진했다.

박진영은 "사실 노래랑 춤이랑 안 익은 느낌이다. 그런데 만 15세라는 나이랑 가능성을 생각하면 이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또 다른 참가자들이 보기에 두 프로듀서들이 '이 잠재력, 가능성을 봤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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