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승리에도 웃지 못한 조상현 감독 "라건아의 무릎이 좋지 않다"

민준구 2021. 6. 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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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국가대표 감독은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은 "라건아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일단 계속 확인해야 한다. (강)상재는 허리, (문)성곤이는 장염 증세가 있다. 그 선수들을 제외한 상황에서 필리핀 전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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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조상현 국가대표 감독은 대승에도 웃지 못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태국과의 A조 예선에서 120-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현중과 하윤기, 그리고 여준석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젊은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늘렸고 그 효과를 봤다.

조상현 감독은 “승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라건아의 무릎이 좋지 않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다. 생각보다 열심히 해준 부분에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수비는 아쉬웠다. (이)승현이가 잘 잡아줬는데 젊은 선수들의 경우 수비에서 부족함이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젊은 선수들의 수비는 아쉬웠지만 적어도 공격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윤기는 34점, 여준석은 23점을 넣었다. 이현중 역시 20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조상현 감독은 “상대가 태국이기 때문에 칭찬보다는 더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곳에서의 생활을 기억하고 또 배우면서 계속 발전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국은 오는 20일, 필리핀과의 2차전을 끝으로 아시아컵 window3를 마무리한다. 이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이 열리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로 향한다.

조상현 감독은 “라건아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일단 계속 확인해야 한다. (강)상재는 허리, (문)성곤이는 장염 증세가 있다. 그 선수들을 제외한 상황에서 필리핀 전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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