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김영준 몸캠 촬영 피해자 "영상 유출 후 극단적 선택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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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에 의해 몸캠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영상) 조회수가 만 회 이상이었고, 동생한테 알려졌다는 게 너무 죽고 싶었고,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피해자는 데이팅 앱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다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영상통화를 종료했다.
그러자 피해자 친구에게 SNS를 통해 연락한 상대방은 망신을 주겠다며 영상통화를 이어가라고 종용했고, 각종 끔찍한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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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김영준에 의해 몸캠 영상이 유포된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했다.
6월 19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8년간 13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2만 7천여 개의 불법 성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29살 김영준의 행적을 추적했다.
김영준은 여자 행세를 하며 남자 알몸 영상을 촬영하고 판매했다. 김영준이 검거되기 1주일 전 도와달라고 용기를 내기까지 무려 3년이 걸린 한 피해자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피해자는 "언제 어디서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호신용으로 칼 같은 것도 주문해서 몸에 지니고 다닌다"고 두려움, 절망으로 가득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날 피해자는 "동생의 친구가 해외 포르노 사이트에 제 영상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너희 형 아니냐?'고 동생에게 연락했다"고 말했다. 알몸 영상과 함께 피해자 이름, 학교까지 모두 공개된 상황. 자신의 치욕스러운 모습이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한 피해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피해자는 "(영상) 조회수가 만 회 이상이었고, 동생한테 알려졌다는 게 너무 죽고 싶었고,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김영준의 마수에 걸려든 피해자의 시작은 한 여자를 처음 만난 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피해자는 데이팅 앱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다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영상통화를 종료했다. 그러자 피해자 친구에게 SNS를 통해 연락한 상대방은 망신을 주겠다며 영상통화를 이어가라고 종용했고, 각종 끔찍한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농락한 사람은 김영준이었다. 피해자 수만 약 1300명에 달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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