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부터 정의윤까지..SSG, 4타자 연속 홈런!

신수빈 2021. 6. 19. 21: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SSG가 한화를 상대로 무려 4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타자 연속 홈런은 역대 세번째 기록입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5대 3으로 뒤진 6회 투아웃, 대기록 수립이 시작됐습니다.

김민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하며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는 최정.

이어서 다음 타자 한유섬이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두 타자 연속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어 낸 SSG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음 타자 로맥은 선발 김민우를 끌어내리는 한 점 홈런을 쳤고 정의윤마저 바뀐 투수 신정락의 초구를 받아쳐 4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KBO 역대 세 번째 기록입니다.

SSG는 한화에 7대 5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로켓의 변화구에 KT 타자들이 헛스윙을 연발합니다.

부상에서 2주 만에 돌아온 로켓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단 한 점만 내줬습니다.

두산은 연속경기 1차전에서 9대 3으로 이겼습니다.

5회, LG 2루수 정주현이 펄쩍 날아올라 김선빈의 빠른 타구를 잡아냅니다.

7회, 이번에는 좌익수 이형종이 김태진의 타구를 훔쳐냅니다.

LG는 김현수의 만루홈런까지 엮어 KIA를 물리치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