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성공적으로 첫날 일정 마친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종합)

[점프볼=양구/김지용 기자]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의 1일차 일정이 종료됐다.

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이하 코리아투어)에서 20일(일) 하루에 치러지는 여자오픈부를 제외한 5개 종별의 조별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1차 서울대회 이후 2개월여 만에 재개된 코리아투어. 강원도 양구군에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시작한 코리아투어는 한층 더 강력해진 방역과 안전한 시스템으로 성공적인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8팀, 중등부 9팀, 고등부 7팀, 여자오픈부 6팀, 남자오픈부 15팀, 코리아리그 6팀 등 총 51팀이 참가했다.

초등부 예선에선 전원 여자 선수들로 구성된 PEC A가 남자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2승1패라는 호성적을 내며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PEC A는 초등부 A조에서 원주 YKK B와 원주 YKK D를 연달아 8-7로 꺾고 조 2위 자격으로 4강전에 진출했다.

중등부에선 A조의 원주 YKK A가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4명 선수의 평균 신장이 181cm나 되는 PEC 화이트가 막강한 높이를 앞세워 C조 1위로 역시나 4강전에 진출했다.

고등부에선 치열한 경쟁 끝에 군포 케페우스, 박카데미, 케페우스 등 강호들이 4강전에 진출했다. 특히, 케페우스는 2개 팀이 출전해 2팀 모두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분당 삼성 농구교실 출신으로 중등부 무대를 정복했던 S는 에이스 박범영을 앞세워 예선 통과를 노려봤지만 연달아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15팀이 출전한 남자오픈부에선 고등부 정상에 섰던 썬더파이브 출신의 선용준과 최희재가 활약한 우아한 스포츠가 2연승으로 B조 1위에 올랐고, 조선대 선수들로 구성된 빛고을광주가 2연승을 거두며 E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3x3 대표팀인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가 자가 격리 여파로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25연승 행진 중인 하늘내린인제는 방덕원(발가락), 하도현(손가락)까지 줄부상을 당하며 팀 자체가 이번 대회에 결장했다.

하늘내린인제라는 1강이 없는 가운데 치러진 코리아리그 예선에선 방성윤이 활약을 펼친 PEC가 2연승으로 A조 1위에 올랐고, 203cm의 빅맨 정희현이 합류한 한솔레미콘 역시 B조에서 2연승을 거두며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총 6팀이 참가한 여자오픈부의 예, 결선은 20일(일) 오전 9시부터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대회 이튿날인 20일(일) 오후부터 대회가 열리는 양구 지역에 비 예보가 있어 대회 변수로 작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우천시 양구청춘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실내에서 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6개 종별 우승팀들이 가려질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의 잔여 일정은 20일(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KB국민은행 Liiv M 3x3 코리아투어 2021 2차 양구대회 조별 예선 결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코리아리그>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