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3백→4백' 이민성 감독, "긍정적인 모습 발견했다"

정지훈 기자 2021. 6. 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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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준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결과는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4백으로 전환을 했고, 공격적인 모습이 나온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4백으로 전환하면서 주문한 것이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일주일 동안 연습을 더 해야 한다. 문전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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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준 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결과는 아쉬웠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 FC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승점 25점이 되며 4위, 안산은 승점 2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연패를 끊고 무실점을 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부족한 부분 보완해서 다음 경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2연패의 늪에 빠졌던 대전이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줬다.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측면에서 날카로운 역습 장면이 나오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무실점 경기를 했고, 공격 작업도 지난 두 경기보다는 더 좋아졌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4백으로 전환을 했고, 공격적인 모습이 나온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4백으로 전환하면서 주문한 것이 있었는데,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일주일 동안 연습을 더 해야 한다. 문전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대전은 주전 골키퍼 김동준과 수비수 이지솔이 백신 접종 후 근육통이 생겨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백업 골키퍼인 이준서가 선발로 나섰고, 김세윤, 정희웅, 이규로 등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민성 감독은 "골키퍼도 첫 출전이었고, 김세윤도 올해 첫 출전이었다. 이준서는 킥 실수 빼고는 안정적으로 잘해줬다. 신인답지 않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백업 선수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경쟁력이 생길 것 같다. 백업 선수들이 잘해준 것은 만족한다. 치열한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이겨서 선두에 가는 것은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실을 다지는 것이다. 오늘은 김동준, 이지솔, 알리바예프 등 많은 선수들이 빠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실점을 한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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