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산과 DH 2차전 4-3 역전승..3연패 탈출

이정철 기자 2021. 6. 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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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34승26패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4.1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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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준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1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34승26패를 마크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두산은 32승30패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심재민은 4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이창재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4.1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안재석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두산이었다. 2회초 김재환과 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안재석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KT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1사 후 문상철의 중전 안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민국이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허도환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4회초 1사 후 안재석이 우월 솔로포를 날려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KT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4회말 문상철의 몸에 맞는 볼과 강민국의 중전 안타, 허도환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KT는 5회말 2사 후 김태훈의 우전 안타와 배정대의 볼넷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천성호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김재환의 볼넷과 양석환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강승호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안재석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3-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T는 이후 마운드에 주권과 박시영, 김재윤을 올려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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