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문 홈런 쇼..SSG '4타자 연속 포'

배정훈 기자 2021. 6. 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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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군단' SSG가 무서운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네 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에 5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이흥련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한 SSG는 6회, 무시무시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4번 타자 최정의 좌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한유섬이 우월 솔로, 로맥이 좌중월 솔로아치를 차례로 그린 데 이어, 정의윤까지 좌중간 담장을 넘겨 프로야구 통산 3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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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홈런군단' SSG가 무서운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네 타자 연속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에 5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이흥련의 투런포로 추격을 시작한 SSG는 6회, 무시무시한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4번 타자 최정의 좌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한유섬이 우월 솔로, 로맥이 좌중월 솔로아치를 차례로 그린 데 이어, 정의윤까지 좌중간 담장을 넘겨 프로야구 통산 3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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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도 신나는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키움전 1회 선제 3점 홈런에 이어, 4회 시즌 16호 연타석 솔로아치를 그려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키움 박병호는 6회 시즌 10호 솔로홈런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7회와 8회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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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투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 선발 백정현은 롯데전 6회 1실점 할 때까지 2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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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김현수의 초대형 만루홈런을 앞세워 KIA를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관중 입장 제한이 완화된 뒤 첫 토요일인 오늘(19일), 잠실구장에 7천405장의 입장권이 매진된 것을 비롯해 6경기에 2만 3천여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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