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영건 3인방 대폭발! 한국, 태국에 67점차 대승

민준구 2021. 6. 19.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현중을 필두로 하윤기, 여준석이 펄펄 난 한국이 태국을 크게 잡았다.

이현중(20점 9리바운드)과 하윤기(34점 10리바운드), 여준석(23점 6리바운드)이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를 시작으로 이현중, 여준석, 여기에 변준형까지 나선 한국은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치며 태국을 무참히 무너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이현중을 필두로 하윤기, 여준석이 펄펄 난 한국이 태국을 크게 잡았다.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19일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태국과의 A조 예선에서 120-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현중(20점 9리바운드)과 하윤기(34점 10리바운드), 여준석(23점 6리바운드)이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홍석(19점) 역시 4쿼터에 대량 득점을 쓸어 담았다.


이른 팀 파울, 야투 난조가 겹친 한국의 1쿼터는 그리 매끄럽지 않았다. 태국의 압박 수비에 실책 역시 많았고 반대로 수비는 헐거웠다. 라건아(5점 4리바운드)의 안정적인 득점, 양홍석과 이대성(5점)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간신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윤기까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1쿼터를 23-12로 앞섰다.

이승현(4점 10리바운드)의 확실한 수비와 리바운드, 여기에 이현중의 공격력이 더해지자 2쿼터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다. 태국은 이승현의 벽에 완벽히 막혔다. 반면 이현중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낼 수비력은 없었다.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2쿼터 중반, 35-12로 크게 리드했다.

하윤기를 시작으로 이현중, 여준석, 여기에 변준형까지 나선 한국은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펼치며 태국을 무참히 무너뜨렸다. 태국은 2쿼터 시작 후 6분여 만에 첫 득점을 할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무자비했던 한국은 2쿼터를 60-18로 끝내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후반 들어 태국의 반격이 거세졌다. 전반 내내 들어가지 않았던 3점슛이 성공하면서 추격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많은 득점을 해냈다. 하윤기와 이현중, 과거 삼일상고 듀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양홍석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순식간에 100점을 넘겼다. 끝내 한국이 태국을 상대로 무차별 폭격을 가하며 3승째를 수확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