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극장가·쇼핑몰로 몰려..아이들은 물총싸움
【 앵커멘트 】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냉방시설이 있는 극장이나 쇼핑몰이 북적였고요. 대규모 물총싸움이 시작된 놀이공원은 아이들이 주로 찾았다고 하는데요. 박규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물대포가 커다란 물줄기를 하늘로 쏘아 올립니다.
시원한 비가 내리는 듯한 광장에서 아이들은 물총 싸움에 여념이 없습니다.
30도 안팎의 한낮 더위를 식히려 튜브로 만든 간이 수영장도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서윤 / 서울 사당동 - "오늘 날씨가 꽤 더운데 친구랑 물총싸움하니까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극장가는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영화 예매를 위한 대기 행렬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습입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무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극장을 찾으면서 인기 영화는 대부분 좌석이 매진된 상태입니다. "
▶ 인터뷰 : 이승범 / 경기 고양 일산동 - "날씨 보니까 30도 막 이렇더라고요. 더위도 좀 피할 겸 시원하게 영화관 놀러 오게 됐습니다."
도심 속 대형 쇼핑몰도 찬바람을 쐬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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