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자 연속 홈런' SSG, 한화에 7-5 역전승

이정철 기자 2021. 6. 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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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SSG는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SSG 선발투수 4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승패를 올리지 못했다.

흐름을 바꾼 SSG는 6회초 2사 후 최정과 한유섬, 제이미 로맥, 정의윤이 4타자 연속 솔로포를 날려 순식간에 7-5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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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SSG는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34승26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26승37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4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승패를 올리지 못했다. 후속투수로 나선 박민호는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한유섬, 제이미 로맥, 정의윤이 4타자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4타자 연속 홈런은 KBO리그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는 5.2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정은원은 홈런포를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한화였다. 1회말 정은원의 우월 솔로포를 통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최재훈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하주석의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한화는 노시환의 3루수 병살타 때 3루주자 최재훈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한화는 2회초 김민하의 볼넷으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지수가 삼진을 당했지만 상대 포수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1루루자 김민하가 3루에 들어가며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조한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격차를 3-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한화는 3회말 1사 후 하주석의 우전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진호가 1타점 적시타, 라이온 힐리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5-0으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최정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추격의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정의윤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5로 따라붙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흥련이 투런홈런을 날려 3-5로 격차를 좁혔다.

흐름을 바꾼 SSG는 6회초 2사 후 최정과 한유섬, 제이미 로맥, 정의윤이 4타자 연속 솔로포를 날려 순식간에 7-5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이후 마운드에 박민호와 최민준, 장지훈을 투입해 한화 타선을 틀어막았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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