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3백→4백' 대전, 안방에서 안산과 0-0 무승부

정지훈 기자 2021. 6.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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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가져갔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승점 25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대전이 후반 28분 이현식을 빼고 공격수 박인혁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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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대전이 3백에서 4백으로 변화를 가져갔지만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3경기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승점 25점으로 4위로 내려갔다.

[전반전] 치열한 공방전, 안산 '골대 불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대전이 전술적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기존 3-5-2가 아닌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최전방 바이오를 중심으로 2선에 파투, 이현식, 김세윤을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정희웅과 박진섭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서영재, 이웅희, 김민덕, 이규로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이준서가 꼈다. 원정팀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민준영, 김륜도, 임재혁, 김진래, 이상민, 이와세, 이준희, 송주호, 연제민, 고태규, 김선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안산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분 김진래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3분 민준영, 전반 8분 민준영, 전반 11분 송주호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대전이 반격했다. 전반 19분 이현식의 패스를 박진섭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중반부터는 대전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전반 27분 바이오가 상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안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2분 이상민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려줬고, 문전에 있던 송주호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 팽팽한 접전, 승자는 없었다

팽팽한 상황에서 안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찬스는 대전이 만들었다. 후반 6분 바이오가 감각적으로 올려준 볼을 김세윤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대전은 후반 14분 에디뉴, 안산은 후반 16분 김민호를 투입했다. 안산이 두 차례 찬스를 잡았다. 후반 23분 두아르테가 내준 볼을 민준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이준서에게 막혔다. 이어 후반 25분에는 김륜도가 슈팅을 때렸지만 이번에도 이준서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대전이 후반 28분 이현식을 빼고 공격수 박인혁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더했다. 이에 안산 역시 후반 35분 산티아고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대전이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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