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유강남 역전타+김현수 만루포' 3연승 LG 선두 수성.. KIA 3연패

고유라 기자 2021. 6. 19.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가 완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7회 만루 찬스가 무산된 KIA는 8회초 김민식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보크로 2루를 밟았다.

KIA 선발 이민우는 4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G 트윈스 김현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가 완승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지난 17일 키움전부터 3연승을 질주한 LG는 리그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KIA는 득점권 침묵 속 17일 SSG전에서 시작된 연패가 3경기로 늘어났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1회초 최원준의 2루타와 3루 도루로 무사 3루 찬스를 만든 상황에서 김선빈의 1타점 땅볼이 나오면서 KIA가 1-0으로 먼저 앞섰다.

1회말 LG는 홍창기의 2루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뒤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지환의 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유강남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4회말 2사 후 김용의의 2루타,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가 이민우의 초구를 쳐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7-1로 달아났다.

▲ 결승타 주인공 유강남 ⓒ곽혜미 기자

7회 만루 찬스가 무산된 KIA는 8회초 김민식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보크로 2루를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규성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KIA는 9회초에도 1사 만루 찬스를 잡아 반격을 시도했으나 LG 불펜에 막혔다.

LG 선발 정찬헌은 5이닝 9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회 2사 만루에 등판한 고우석이 ⅓이닝을 막고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KIA 선발 이민우는 4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석에서는 김현수가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강남은 1안타 2타점, 오지환은 2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KIA는 최원준이 3안타, 김선빈, 이정훈, 황대인, 이창진이 각각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