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커세어' 29일 등장..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이날 행사는 '검은사막'의 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이머를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8개 언어로 생중계됐다.
'해적' 콘셉트로 자유분방한 성격의 여성 캐릭터 '커세어'는 희귀한 물건을 팔기로 유명한 '까마귀 상단'과 관련된 인물로, 아버지의 보물 지도로 모험하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먼저 오는 29일 커세어 업데이트와 함께 썸머 시즌에 맞춰 빠른 성장을 돕는 시즌 서버와 모험가 1명이 입장 권한을 갖는 미니 서버가 열린다.
4번째 시즌 서버인 썸머 시즌은 기존과 다르게 시즌 캐릭터 1개와 다른 캐릭터 1개가 연결돼 전투, 기술 경험치뿐만 아니라 장착 아이템까지 공유한다. 시즌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성장 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콘솔 버전에도 시즌 서버가 제공될 예정이다.
미니 서버는 이용시간이 하루로 제약이 있지만, 혼자 사용할 수 있고, 최대 30명을 초대할 수 있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서버다.
'대저택'은 개인이 소유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하이델과 동부 경계 사이 위치한다. 대저택 전용 가구와 시그니처 가든으로 다양하게 집 꾸미기가 가능하다.
5명의 이용자가 도전하는 협동 콘텐츠 '아토락시온'은 지난 2일 사막 테마의 '바아마키아'를 시작으로 해저, 협곡, 숲이 순차 적용되고 있다. 두 번째 공개되는 '시카라키아'는 해저 테마로 신규 고대 병기 '센티루토스'가 등장 예정이며 '바아마키아'와 비교해 상위 난이도가 높으나 일반 난이도는 유사하다.
미니게임 '야르'는 승률과 랭킹만 제공하는 보드게임으로 '지식카드'를 활용해 포커 규칙을 따라 빠른 룰 이해를 돕는다. 1대 1 대전, 다인전까지 가능하다.
또한 붉은 전장의 '세렌디아 북부 평원'은 라인전 규칙이 적용되며 9월, 10월 중 공개될 또 다른 신규 지역 '수도 발렌시아'는 시가전으로 지역 점령 규칙 아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가시나무 요새를 배경으로 하는 '10대 10 크루 대전'은 서로 다른 클래스로 10명이 팀을 이뤄 상대 팀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별로 진행하고, 챔피언스 리그까지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동남아 지역부터 먼저 진행하고 물리적 거리가 있는 북미, 유럽, 러시아, 남미, 터키 지역은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은 자동 매치되는 전용 투기장으로 1대 1, 2대 2, 필요 시 3대 3까지 대전이 가능하다. 랭킹제인만큼 가문이 아닌 캐릭터 랭크가 표기된다.
무역 개편에 따라 '무역시대'에선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도록 무역 시세 서버를 통합하며 상단에 소속돼 영향력을 쌓고, 새로운 무역품을 개척하거나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마차, 당나귀, 낙타에 증축 개념이 도입된다.
10월에는 17종 기존 캐릭터의 리부트 작업과 함께 14일에 최상위 전투지역 엘비아 칼페온을 연다.
캐릭터 리부트 작업은 10월 중순부터 2~3주 단위로 적용된다. 사막에서 장점을 가지는 '하사신'처럼 캐릭터별 고유 콘셉트를 잘 드러내는 것을 목표로 판정을 보완하고, 스킬 리메이크가 진행된다.
또한 칼페온 엘비아는 환경적 상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투 지역으로 녹색 등급 무기가 최대한 활용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본 지역 직접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러시아 지역에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거상의 반지' 제작에 성공했고, 터키 지역의 온라인 게임 스토어 지난 1분기 가장 많이 서비스 된 MMORPG 1위에 올랐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는 서비스 5년차임에도 바하무트 PC 게임순위 5위를 지속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 스팀에서 MMORPG 3위권 재진입했다. 남미 지역에서는 서비스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했다.
검은사막 콘솔에서는 3월 세이지 출시 이후 신규 이용자 135% 증가했고, 5월 대양의 시대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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