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권 작품공모전' 21일접수..국민 대상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오는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1 고양시 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권 문제를 돌아보고, 포용적 인권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서다.

공모전 주제는 ‘회복과 포용 :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권’으로, 일상 속 인권침해 또는 인권증진 사례, 혐오표현 문제, 내가 겪은 차별과 극복방안 등을 포스터, 짧은 동영상, 수필 형식으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경우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 고시-공고 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ura1@korea.kr)로 보내면 된다.

고양시는 오는 8월 총 30팀을 수상자로 선정해 상장 및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고양시가 여는 인권 작품 전시회, 인권 관련 행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인권행정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무장애 버스정류장-공원-지도 만들기 등 무장애 도시를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고양시 시민인권 지킴이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