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에 '하나금투' 추가

신규 1년간 매매·환전 수수료 우대
서비스 출시 이후 417만 계좌 개설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투 주식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등 우대 혜택과 축하금 5000원을 제공한다.

하나금투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해외주식 매매 수수료와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받는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0.25%에서 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미국 달러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로 지난달 말 기준 417만좌가 개설됐다.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NH투자증권, KB증권까지 확대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증권사 제휴로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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