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첫 코로나 백신도입 싱가포르, 1차접종 50% 넘었다

김남권 2021. 6. 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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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국민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옹 예 쿵 보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인구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가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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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접종완료 비율도 36%..보건장관 "접종률 더 높이자"
싱가포르에 도착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차분. 2020.12.21 [싱가포르 공보부 제공/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국민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옹 예 쿵 보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인구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가 한 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옹 장관은 또 "인구의 약 36%는 백신 1, 2차를 다 맞았다"면서 "우리 모두 접종률을 더 높이자"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현재 인구는 약 569만명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왔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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