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새 대통령에 '라이시' 당선..강경보수 성향, 사법부 수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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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보수 성향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당선됐다고 이란 국영IRI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내무부는 개표율 90%인 시점을 기준으로 라이시 후보가 1,780만 표를 얻어 득표율 6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로 평가받는 라이시는 2019년부터 사법부 수장을 지냈으며,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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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강경보수 성향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당선됐다고 이란 국영IRI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내무부는 개표율 90%인 시점을 기준으로 라이시 후보가 1,780만 표를 얻어 득표율 6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혁명수비대 출신인 모셀 레자에이 후보가 330만 표, 개혁파이자 이란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압돌나세르 헴마티 후보는 240만 표를 득표했습니다.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로 평가받는 라이시는 2019년부터 사법부 수장을 지냈으며,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도 맡고 있습니다.
라이시는 1960년생으로 이슬람 신학교에서 공부했고 팔레비 왕정 반대 시위에 참여했으며,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1981년부터는 검찰에서 검사로 근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는 라이시가 수감자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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