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다' 美 남서부 사상 최고기온..50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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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곳곳에서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일찍 화씨 100도에 도달한 기록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휴양지 팜스프링스에선 17일 최고기온이 섭씨 50.6도까지 올라가며 6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와 스프링스, 앨러모사에서도 17일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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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곳곳에서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투손에서는 오전 8시께 화씨 100도(37.8℃)에 도달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일찍 화씨 100도에 도달한 기록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의 휴양지 팜스프링스에선 17일 최고기온이 섭씨 50.6도까지 올라가며 6월 기온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와 스프링스, 앨러모사에서도 17일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다.
오는 20일(일요일)까지 남서부 지역 50곳 이상에서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애리조나주는 물론 네바다·유타·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주 내내 폭염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더위는 다음 주부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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