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서울, '90일 만의 승리 놓쳤다'..종료 직전 실점하며 광주와 1-1 무

신동훈 기자 2021. 6. 19.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이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놓쳤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다.

내내 광주를 흔들던 서울은 전반 39분 이한도 슈팅을 막은 뒤 곧바로 역습을 펼쳤다.

서울은 신재원을 투입해 광주 변화에 대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서울이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놓쳤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90일 만의 승리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광주는 기적적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최하위 탈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나상호, 조영욱, 김진야, 기성용, 오스마르, 팔로세비치, 윤종규, 차오연, 김원균, 홍준호, 양한빈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홈 팀 광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허율, 엄지성, 김종우, 엄원상, 김원식, 한희훈, 이으뜸, 이한도, 곽광선, 이민기, 윤보상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 포문은 서울이 열었다. 전반 2분 기성용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향했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광주는 엄원상, 엄지성을 활용해 역습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서울도 팔로세비치, 나상호를 중심으로 공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위협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점차 서울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19분 오스마르 슈팅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20분 조영욱, 전반 28분 김진야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내내 광주를 흔들던 서울은 전반 39분 이한도 슈팅을 막은 뒤 곧바로 역습을 펼쳤다. 나상호가 이를 슈팅으로 보내며 광주 골 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전반 42분 허율이 슈팅을 만들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실점을 내준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단행했다. 엄지성, 김원식 대신 김주공, 이희균이 들어오며 공격 숫자가 늘어났다. 공격을 강화한 광주는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3분 김주공 슈팅을 시작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서울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에 후반 16분 곽광선을 빼고 헤이스를 넣는 공격적 변화를 가져갔다. 서울은 신재원을 투입해 광주 변화에 대응했다.

광주는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5분 헤이스의 결정적 헤더는 양한빈에 막혔다. 후반 34분 이희균이 날카로운 패스를 김주공에게 보냈고 이를 슈팅까지 만들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35분 이한도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광주는 후반 44분 송승민까지 넣으며 총 공격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이순민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로 보냈다. 그러나 양한빈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광주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종우가 실축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양한빈 발이 페널티 라인을 넘은 게 확인됐고 다시 PK가 선언됐다. 김종우가 이번엔 성공하며 결국 경기로 1-1로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경기결과]

광주FC(1) : 김종우(후 45+10분)

FC서울(1) : 나상호(전 39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