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광주대 국선경 감독 "유이비, 김진희처럼 해야 해"

김영훈 2021. 6.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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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광주대학교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학교와의 4강전에서 53-60으로 졌다.

광주대는 1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단국대에게 결승행이 좌절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국선경 감독은 "그래도 잘한 것 같다. 1차 대회 때 24점을 졌는데, 이날은 7점차다. 선수들이 잘 했다. 광주대만 17년째인데, 농구가 가면 갈수록 어렵다"며 아쉬움의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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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광주대학교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학교와의 4강전에서 53-60으로 졌다.

경기 초반 앞서나가던 광주대는 2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내줬다. 이후 단국대에게 끌려다니던 광주대는 4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었으나, 다시 단국대에게 리드를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광주대는 1차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단국대에게 결승행이 좌절되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국선경 감독은 “그래도 잘한 것 같다. 1차 대회 때 24점을 졌는데, 이날은 7점차다. 선수들이 잘 했다. 광주대만 17년째인데, 농구가 가면 갈수록 어렵다”며 아쉬움의 웃음을 지었다.

출발이 좋았던 광주대는 단국대의 지역방어에 적잖이 고전했다. 단국대의 지역방어가 시작된 2쿼터 이후 20분 동안 14점에 그쳤다.

국선경 감독도 같은 점을 지적했다. 그는 “지역방어에서는 3점이 답이다. 성공 여부 상관없이 던져야 공간이 생기는데, 선수들이 주저했다. 그러면수 양지원만 찾는 농구가 됐다. 맨투맨에서는 슛을 잘 던지는데, 지역방어에서는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던지지 않는다”며 선수들의 과감성 부족을 아쉬워했다.

그래도 올해 대회를 치르면서 소득도 있었다. 1학년 유이비가 확실한 주전으로 성장했다는 점.

국 감독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아직 고칠 점이 있다. 수비에 대해 잘 모른다. 처음부터 배워야 한다. 또, 속공 때 패스는 좋은데, 패스 이외의 모습은 아직 부족하다. 김진희가 잘했던 것처럼 해야 한다. 패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를 제치는 움직임도 필요하다”며 평가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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