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강 문턱 넘지 못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 "선수들 슛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장도연 2021. 6. 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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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에 실패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선수들의 슛에 대한 자신감을 지적했다.

광주대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3-60으로 패했다.

광주대는 4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3차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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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결승 진출에 실패한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선수들의 슛에 대한 자신감을 지적했다.

광주대는 1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53-60으로 패했다. 광주대는 4강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3차 대회를 마감했다.

양지원이 15점 9리바운드, 박새별이 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이비가 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로 분전했다.

양지원과 박새별의 1쿼터 18점 합작에 힘입어 광주대는 전반까지 35-29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단 4점에 그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유이비의 3점슛 2개와 정은지의 자유투 득점으로 동점(49-49)을 만든 광주대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상대에게 연속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승리와 멀어져갔다.

경기 후 만난 국선경 감독은 “잘한 거 같다. 지난번엔 20점차로 졌었던 거 같은데 오늘(19일)은 3골 정도 차이 난 거 같다. 광주대에서 지도자 생활만 17년째인데 농구가 이렇게 어려운 건 처음인 거 같다(웃음)”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광주대는 전반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가 후반에 분위기를 내줬다. 국 감독은 “선수들이 포스트에서만 움직이는 공격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니 양지원만 쳐다보는 거 같다. 존에서는 완벽하게 수비가 비어야 슛을 던진다. 슛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대의 야전사령관을 맡고 있는 유이비에 대해 “좋은 선수이다. 다만, 아직 고쳐야 할 게 많다. 수비는 아직 맨투맨이나 존에서 가닥을 못 잡는 거 같다. 속공 시에 패스는 좋은데 상대를 제치고 공격하는 부분은 부족하다. 패스를 줄 선수가 없으면 스스로 제쳐서 공격을 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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