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3백→4백' 이민성 감독, "전술적인 변화 준비했다"

정지훈 기자 2021. 6. 1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경기 무패로 잘 나가다가 2연패의 부진에 빠진 대전이 변화를 가져갔다.

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저희도 2연패 중이고, 안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의 홈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역습을 주의하라고 강조했고, 한 발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잘 해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3백이 아닌 4백으로 변화를 줬다고, 바이오를 비롯해 파투, 이현식, 정희웅, 박진섭, 김세윤, 서영재, 이규로, 이웅희, 김민덕, 이준서를 선발로 내세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대전] 정지훈 기자= 4경기 무패로 잘 나가다가 2연패의 부진에 빠진 대전이 변화를 가져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승점 24점으로 3위, 안산은 승점 19점으로 8위다.

역대급 경쟁을 펼치는 K리그2다. 시즌 초반에는 서울 이랜드가 치고 나가면서 선두로 올라섰다가, 이후 대전, 안양, 전남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선두 전남(승점 26)부터 8위 안산(승점 19)까지 승점차가 7점밖에 나지 않아 자고 일어나면 순위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선두 경쟁도 치열하다. 전남, 안양, 김천, 부산이 승점만 보면 한 경기 차이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집어 질 수 있다. 특히 꾸준하게 선두를 유지하던 대전의 입장에서는 이번 라운드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대전은 리그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안양과 충남아산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이 두 경기에서 총 5실점을 내주며 수비 조직력이 흔들렸고, 공격력도 문제가 있었다.

경기를 앞둔 이민성 감독은 "저희도 2연패 중이고, 안산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의 홈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역습을 주의하라고 강조했고, 한 발 더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잘 해줄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반전이 필요한 대전이 변화를 선택했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바이오와 파투를 최전방에 투입하고, 이현식, 정희웅, 박진섭, 김세윤, 서영재, 이규로, 이웅희, 김민덕, 이준서를 선발로 내세운다.

반전이 필요한 대전이 변화를 선택했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3백이 아닌 4백으로 변화를 줬다고, 바이오를 비롯해 파투, 이현식, 정희웅, 박진섭, 김세윤, 서영재, 이규로, 이웅희, 김민덕, 이준서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대해 이민성 감독은 "전술적인 변화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반기가 끝나면 변화를 주려고 했는데, 앞당기게 됐다. 계속 변화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최근 수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다. 하지 말아야할 실수가 있었다. 훈련을 했다. 베테랑인 이규로와 이웅희가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성 감독은 "김동준과 이지솔은 백신을 맞고 근육통이 있어서 선발에서 제외했다. 나머지 선수는 변화를 줄 시기라고 판단했다. 열심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기회를 주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연습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기회를 줬다"고 답했다.

주전 수문장 김동준이 빠지면서 젊은 골키퍼 이준서가 선발로 나선다. 이민성 감독은 "박주원도 부상이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6개월 훈련을 하면서 많이 발전했다. 불안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좋은 기회다. 저희 팀에도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