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강지훈-박동진 골.. 김천, 서울E 제압하며 8G 무패+리그 선두

박병규 2021. 6. 19.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천 상무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천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에서 강지훈, 박동진의 득점에 힘 입어 2-0으로 승리했다.

7경기째 패배(3승 4무)가 없는 김천과 7경기째 승리(2무 5패)가 없는 서울이 만났다.

전반 34분 김천이 순식간에 서울의 뒷공간을 뚫었고 정재희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김경민 골키퍼가 각을 좁히며 막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천] 박병규 기자 = 김천 상무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8경기 무패로 어느새 선두까지 탈환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8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김천은 1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2 17라운드에서 강지훈, 박동진의 득점에 힘 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천은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7경기째 패배(3승 4무)가 없는 김천과 7경기째 승리(2무 5패)가 없는 서울이 만났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강정묵, 유인수, 정승현, 우주성, 김용환, 권혁규, 정원진, 강지훈, 허용준, 정재희, 박동진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서울은 3-5-2로 나섰다. 골키퍼 김경민, 이상민, 김현훈, 조향기, 박성우, 장윤호, 김선민, 바비오, 고재현, 한의권, 베네가스가 선발 출전했다.

서울은 전반 1분 만에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프리킥 얻으며 좋은 기회를 잡았다. 장윤호가 직접 슈팅하였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김천도 조금씩 반격했다. 전반 16분 정원진의 프리킥 슈팅이 아쉽게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 22분 코너킥에선 정승현이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0분엔 박동진의 측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돌렸지만 빗나갔다.

이후에도 김천이 찬스를 계속 만들었다. 전반 34분 김천이 순식간에 서울의 뒷공간을 뚫었고 정재희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김경민 골키퍼가 각을 좁히며 막아냈다. 하지만 이내 골을 터트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35분 우주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강지훈이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VAR 판독으로 잠시 지체되었지만 주심은 원심을 유지하며 득점을 인정했다. 일격을 맞은 서울은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을 노렸지만 수비에 계속 막혔다.

김천은 전반 추가 시간에 짧은 패스로 공격을 풀어가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마지막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은 김천의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네가스를 빼고 레안드로를 투입하며 대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김천은 라인을 높게 올린 김천의 뒷공간을 노렸다. 후반 5분 측면의 크로스를 허용준이 헤딩하였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기회를 노리던 김천은 후반 6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이 박동진에게 연결되었고 돌파 후 침착한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서울은 빠른 공격으로 만회를 노렸지만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아쉽게 놓쳤다.

후반 20분에는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5분 뒤 레안드로의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33분 바비오를 빼고 김민균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상대 수비가 너무 두터웠다.

김천은 되려 역습을 노렸다. 후반 36분 정재희의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역습을 이어가며 세번째 골을 노렸지만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막판에도 교체 선수들의 체력과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서울은 후반 막판까지 한 골이라도 만회하려 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리드를 잘 지킨 김천이 승리를 챙기며 무패를 8경기로 늘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